1. 유전 개발의 시초 고대에 발견된 석유는 지표로 흘러나올 때 경질 성분이 증발하고 산화되어 끈적한 타르(Tar) 형태로 조역청(粗瀝靑, Crude Bitumen)이라 하며 접착, 방수, 상처의 지혈제, 해열제, 피부병 치료제, 방부제 등에 쓰였다. 아제르바이잔(Azerbaijan, 카스피해 연안) 등 페르시아에는 석유가 지표면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와 항상 불타는 지역이 있어 '불의 나라'로 불리었으며 불을 신성시하여 기원전 6~7세기경에 배화교(拜火敎, 조로아스터교 Zoroastrianis, 자라투스트라 창시)가 창시되었다. 아제르바이잔의 바쿠(Baku) 일대는 15세기부터 지표면에 유출된 원유를 채취하여 큰 통에 채워두고 시간이 지나면 밀도 차이로 모레, 물, 기름 등이 분리되는 방식을 이..